호서대, 지역학생전형 8.37대 1로 도내사립대 중 최고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모집 원수접수를 지난 10일 마감한 결과 아산 관내 순천향대 8.22대 1, 호서대 7.36대 1, 선문대 7.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총 1천877명(총 모집인원의 74.4%) 모집에 1만5천426명이 지원해 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7.2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시모집은 정원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 모집한 결과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전형은 8.83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7.97대 1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은 8.29대 1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은 5.84대 1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전형은 3.3대 1 △실기(일반학생전형)은 23.03대 1 △실기(체육특기자전형)은 4.63대 1을 보였다.

또 정원 외는 △학생부교과(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에서는 4.57대 1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은 4.48대 1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7.4대 1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은 1.2대 1 △학생부종합(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은 7.67대 1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 7.38대 1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0.5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총 2천464명 모집에 1만8천125명이 지원해 7.36대 1로 집계, 올해 면접전형에서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15% 상승해 10.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학생전형은 전년 대비 36% 상승한 8.3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충남사립대학 중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동물보건복지학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면서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면접전형에서 28.7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면접전형 16.2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천833명 모집에 1만3천300명이 지원해 최종 7.26대 1의 경쟁률(정원외 포함)을 보였다. 선문대는 정원내 기준으로 실기전형이 18.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로 집계된 가운데 △학생부교과(일반학생) 8.91대 1 △학생부교과(지역학생) 4.14대 1 △학생부교과(사회적배려대상자) 7.63대 1 △학생부종합(선문인재) 7.45대1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 6.20대1 △학생부종합(고른기회) 1.97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과별로 치위생학과가 56대 1로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학과(29.88대 1), 간호학과(23.41대 1), 스포츠과학과(21.81대 1), 전자공학과(14.79대 1), 기계공학과(11.43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번 수시 모집 결과에 대해 “고교입시설명회, 전국적인 입시상담 확대 등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한편 수험생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전공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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