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년엔 문화행사 풍성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올해보다 2배 증가한 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군비 1억원을 추가해 2억원의 사업비로 내년도 문화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81개 단체가 제출한 프로그램 기획안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실시해 28개 단체가 선정됐다.

증평군의 2020년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365일 사람의 체온과 같이 따뜻한 문화를 모든 세대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군립 도서관과 김득신 문학관, 미루나무 숲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착한 문화 시설을 기반으로 14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득신 문학관 문학인초청 강좌 △보강천 미루나무 숲 흥보 놀보 콘서트 △도서관 문화 페스티벌 △어르신 문해교육·문화탐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