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도는 9일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도와 시·군 관련부서,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및 자문단, 수행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용역은 ‘충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모장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정부의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방향 설정 및 체감형 복지정책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생애주기별 욕구 조사 △주요 정책과제 연구 및 이행방안 제시 △국내외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 검토 및 충북도 접목 방안 모색 △맞춤형 종합복지 제공을 위한 제도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방안 마련 등이다.

도는 용역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지원과 관련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과잉행동 표출, 인지·의사소통 장애 등으로 다른 장애유형보다 세밀한 돌봄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1만여 발달장애인 모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생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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