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중 심정지환자 생명 구해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응급구조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지(4년·사진)씨가 현장실습 중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김씨는 지난 겨울방학 중 진행됐던 소방차 동승실습 중 구급대원들과 출동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백밸브마스크를 통한 산소공급 등의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를 소생시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전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게 됐다.

김씨는 “전공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기쁨과 감동을 느꼈다”며 “졸업 후에도 학과에서 받은 교육을 토대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