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로 전기요금 개편제도 안내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이상룡)가 도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기요금 개편 제도를 다국어로 만든 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5일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 남일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충동 건강가정지원센터, 진천군 진천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다국어로 제작한 출산가구 할인제도 및 최근 개편된 주택용 전기요금 제도가 담긴 책자를 전달했다.

다국어 책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우즈베크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태국어, 몽골어, 네팔어 등이다.

한전의 출산가구 할인제도는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가구에 대해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월까지 매월 30%(1만6천원 한도) 전기요금 할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를 알아보기 쉽게 13개 국어다.

현재 충북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4만3천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