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종중 땅을 미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한 전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A(72)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B(54)씨 등 4명에게 종중 소유의 땅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고 속여 10억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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