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충북도당위원장을 맡아 21대 총선 ‘지휘봉’을 들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27일 대리인을 통해 도당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위원장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 의원이 단독 응모했다.

조만간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새 도당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게 된다.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에 취임하면 내년 21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선거를 이끌게 된다.

앞서 충북도내 6개 당협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차기 도당위원장에 정 의원을 합의추대하기로 의견을 전했고, 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 13명도 정 의원이 차기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도당에 전달했다. 사실상 도내 당협위원장 전원이 정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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