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박람회서 수출계약 결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내 뷰티·바이오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엑스포’에서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충북기업관을 운영했다.

기업관에는 기린화장품, 호보, 3D피아, 제이디에스베이직, 로가닉, 청호나이스, 티에스피코리아, 케이티피 등 도내 중소·중견기업 8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18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38건을 맺고, 70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도 118건을 진행했다.

‘태국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엑스포’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올해 처음 열린 B2B(기업간 거래) 전시회다.

참가한 도내 기업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면서 앞으로 태국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같은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의약품 전문 박람회(CPhl KOREA 2019)에서 한국코러스, 사슴클러스터 농업회사법인, 로피바이오,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등 도내 바이오 관련 중소기업 4곳과 충북공동관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13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100건이 이뤄졌다.(사진)

박람회에 참가했던 기업들은 앞으로 실제 수출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미국, 러시아, 일본, 동남아시아, 중남미, 터키, 인도, 이스라엘 바이어들과 공장 방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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