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29일 청주서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가 다음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시한국공예관 일대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전국 생활문화인의 잔치다.

충북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는 ‘함께 사는 세상, 多 모여 多 함께 多 즐겁게’란 슬로건 아래 동호회 200여 팀이 참가한다.

전야제는 충북권 동호회원들의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지는 통합 페스티벌이, 개막식은 전국 참가 동호회들의 거리 퍼레이드와 합동 주제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거리공연과 어린이 극장, 동호회들의 기획 전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과 운리단길 플리마켓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 김영현 지역문화원장은 “이번 축제가 일상의 문화가 시대와 지역 문화가 되는 시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 총감독인 임오섭 감독은 “지역의 생활문화와 전국 생활문화가 서로 만나고 소통·교류하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함께 즐기고 재미가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참가·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