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은 하천 생태계를 교란하는 배스·블루길 등 외래어종 물고기 7t을 수매해 폐기물처리장에 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매한 외래어종은 관내 어업허가자들이 상반기 동안 포획한 것으로 ㎏당 3천200원씩 보상금이 지급됐다.

군은 고유어종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기 위해 외래어종 퇴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면 토종어류 방류사업의 효과도 높아지고, 늘어난 수산자원으로 어업인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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