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등 활동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1일 보은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회와 함께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무연고 아동 지원을 위한 초록우산 나눔실천학교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발대식에서 보은여고 학생회는 태어나자마자 차가운 거리에서 발견되는 무연고 아동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손수건을 손수 만들었다.

보은여고 학생회는 앞으로 2주 동안 무연고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내 캠페인을 통해 30명의 후원자를 찾을 계획이다.

보은여고 학생회는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나눔실천학교 캠페인에 참여해 교내에서 27명의 학생이 후원에 참여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세진 보은여고 학생부회장은 “작년에도 나눔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뜻을 이어 올해에도 학생회가 중심이 돼 교내에서 자발적으로 나눔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실천학교는 고등학교 학생회가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학생회 활동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후원자를 발굴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