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광장토론회 등 진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형 란트슈게마인데’로 불리는 청년민회 개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진시가 22일부터 청년민회에 참여할 청년 1천명 모집을 시작하면서 청년민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월 19일 전국 최초로 청년 1천명이 참여해 개최하는 청년민회는 실효적인 체감형 청년정책을 추진키 위해 시가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도입해 청년들의 의견이 바로 정책으로 추진되는 젊고 혁신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청년민회 참여자 1천명은 22일부터 모집을 통해 성별과 연령, 활동분야 등을 고려해 청년 표본층으로 선정되며, 행사의 계획과 진행은 2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민회 준비단이 직접 주관한다. 청년민회 주요 행사로는 청년참여예산제와 1천인 광장토론회, 청년 당진 비전콘서트 등이 있다.

이중 청년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정책 크라우드 펀딩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1천인 광장토론은 시정 쟁점 사항 등에 대해 안건 발언과 찬·반 자유발언 후 거수투표로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전통적인 란트슈게마인데 방식이다. 토론의 안건도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하며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뮤직콘서트에는 볼빨간사춘기와 에릭남, 노라조, 써니힐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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