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이 휴양하기 좋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피서인파가 몰려 이달 들어 18일까지 3천690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1천283명에 비하면 287%나 늘어난 것으로 다른 휴양림과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과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 등이 증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숲체험휴양마을은 지난해 3월 준공된 후 꾸준히 시설을 보강해 올 7월에는 진입도로를 포장하고 물놀이장, 다목적잔디광장 등을 개장했다.

이중 대추족욕장, 스파시설, 물놀이장, 찜질방, 폭포, 야간경관조명 등을 갖춘 물놀이장(사진)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도 식당에서 산채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사를 제공해 이용객들이 취사 부담이 없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삶의 여유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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