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37.75%… 금구리 ‘김밥천국’ 245만원 ‘최고’

옥천군 표준지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옥천군은 건설교통부가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옥천지역의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37.7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군지역의 최고 공시지가는 옥천읍 금구리 10-2 김밥천국(상업용)으로 245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동이면 청마리 산 11 임야로 140원이었다.

이번 공시지가의 인상요인은 공시지가와 현실지가와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조세제도와 보상감정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부동산시장의 안정성 확보 및 토지정책의 실효성을 거두고, 현실화에 따라 적정 실거래가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필지별인상은 1천920필지의 표준지 중 전년도에 비해 1천795필지(93.5%)가 올랐고, 125필지(6.5%)는 전년과 같았다. 지목별 인상은 △전 38.62% △답 34.36% △대지 57.38% △임야 12.81% △기타 23.61%로 나타났다.

또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 67.66%, 상업용 4.21%, 주상용 9.78%, 공업용 12.05%, 전37.49%, 답 35.13%, 임야 12.81% 각각 인상됐다.

이 밖에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8.75%, 상업지역 1.86%, 녹지지역 16.08%, 개발제한구역 32.80%, 관리지역 54.56%, 농림지역 30.67%, 자연환경보전지역 32.41% 올랐다.

그러나 표준지공시지가가 상승으로 개별공시지가가 동반상승, 종합토지세와 의료보험료 등이 인상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제도 개선을 통해 부담이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군청 민원과에서 지가열람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건교부에 이의신청을 하면 재조사·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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