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활동 중심 수학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대전 매쓰투어(MathTOUR) 자료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쓰투어는 시내 특정 장소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수학체험 활동지를 제공해 관광과 함께 수학 원리와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회는 대학캠퍼스 내 다양한 입체도형의 성질 찾기, 분수 속 물줄기의 형상인 파원의 넓이 탐구, 조각상 속 원순열 찾기, 대전현충원 천마웅비상 속 무게중심 계산 등 다양한 활동 내용을 개발했다.

연구회는 매년 매쓰투어 자료를 개발해 중·고교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보충·정립을 거쳐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 수학의 가치와 대전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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