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78건 접수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청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 대전, 충남 전역 시·군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 최고기온은 제천 36.5도, 보은 35.5도, 충주 35.3도, 청주 34.7도 ,공주 34.2도, 대전 33.5도, 서천 33.3도 등이고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웃돌았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이날 충북·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온열질환자 발생신고가 충북 18건, 충남·대전 60건으로 총 78건이 접수됐고 그 중 7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온열질환자들 대부분은 두통과 어지로움, 탈진, 고열 등의 증상을 호소,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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