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보전과 수산자원 증식을 위한 산천어 치어방류 행사가 6일 오후 2시 영동군과 충북도내수면연구소와 공동으로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열렸다.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도내수면개발연구소에서 직접 수송해 온 산천어 치어 3천미를 방류했다.

산천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어종으로 체형과 모양이 송어와 비슷하며 크기는 보통 30∼40㎝로 강원도 오대산 일대 연곡천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군은 지난 99년과 지난해 8천미의 산천어를 방류해 현재 18∼25㎝정도 성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류된 치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관광 특산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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