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내일 대전·세종·대천서 청춘마이크 공연

지난해 진행한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지난해 진행한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주관하는 ‘청춘마이크 공연’이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대전·세종·충남권 등 각지에서 열린다.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대전·세종·충청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사업 추진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통해 성장 발판의 기회를 제공,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소리 화(가야금 병창), 로페스타 집시밴드(플라멩코, 집시재즈), 재주를 파는 보부상 ‘아뜨’(창작연희), 타임플라워(모던록)팀의 공연이 마련됐다.

소리 화 팀은 국악의 꽃인 가야금 병창에 기반을 두고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국악의 전통요소와 현대적인 이미지를 더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다.

로페스타 집시밴드 팀은 흔히 접하기 힘든 장르인 스페니쉬 플라멩코, 프렌치 집시재즈 라는 장르를 화려하게 연주해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재주를 파는 보부상 ‘아뜨’ 팀은 한국 전통 기악 악기와 판소리의 조화를 이루고 전통연희 및 산악백희 종목인 버나, 죽방울, 방울받기 등 다양한 기예의 재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타임플라워 팀은 5인조로 이루어진 밴드로 Ambient pop, Modern Rock, Folk적인 요소를 결합시킨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의 음악을 선보인다.

3일 오후 12시 대전 한민시장, 오후 6시 대천해수욕장과 세종시 대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연이 열린다.

올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대중음악, 양악, 국악, 뮤지컬, 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36팀이 권역 내 시·군의 거리, 광장, 지역 축제 연계 등의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모든 공연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43-224-5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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