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31일 오전 9시34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속리산터널에서 보은에서 속리산으로 가던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1t 포터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64·여) 씨와 함께 타고 있던 B(77·여)씨와 C(75)씨, 화물차 운전자 D(61)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터널은 국립공원 속리산을 오가는 주요 길목이지만, 오가는 터널이 별도로 없이 교행해야 하는 왕복 2차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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