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도 대항 스피드 대회 개막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전국의 롤러인들이 충남 논산을 찾아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한 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남도 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논산시가 후원하는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 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 대회’가 논산학생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247개팀과 임원 및 선수를 비롯한 85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시작 2달 전부터 전국의 많은 팀들이 논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선보일 금빛 레이스에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회가 개최되는 논산학생롤러경기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돔 구장을 갖춘 곳으로, 스피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200m 트랙의 주 경기장과 보조트랙 등 우수한 부대시설은 물론 기후에 관계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국 롤러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들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학생롤러장은 은진면 매죽헌로 331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체육팀(☏041-746-5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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