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기업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피해기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출규제 기업 피해 및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기업지원과에 설치, 관련 기업과의 소통창구로 운영하고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또 기존 수출지원사업인 수출무역보험 지원 대상을 일본 수출규제 피해업체로 확대하고, 충북도 긴급경영자금 연계 및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중앙정부와 도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기업에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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