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7월부터 지방세 관외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조사·독려하는 광역체납 징수팀을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46억원이며, 이 가운데 관외 거주자의 체납액은 14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0%에 이른다.

시는 관외체납자 중 1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 나누고 3차례에 걸쳐 체납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7월에는 대전·충청권, 9월은 서울·경기권, 11월 나머지 지역을 방문할 예정으로, 1차로 지난 15일~17일 대전·충청지역을 방문했다.

시는 광역징수팀 운영을 통해 납세 태만인 체납자에게 강력한 독려 및 체납처분 예고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