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홍보 효과 결실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깻잎농가를 대상으로 PLS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깻잎농가를 대상으로 PLS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깻잎이 2019년 상반기 농약허용기준제도 부적합률 ‘제로화’ 성과를 거뒀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의 조기정착을 위해 군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한 결과 깻잎 부적합 ‘0’의 결과를 얻었다.

특히, 깻잎은 3년 연속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효도작목으로 올해 상반기 부적합률 ‘0’의 의미가 매우 크다.

PLS 제도는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작목별 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은 일률기준(0.01ppm 이하)을 적용한다.

군은 2016년부터 PLS제도에 대비해 토양잔류농약 분석과 깻잎·인삼 등 작목별 적용농약의 사용교육과 소책자를 배포하는 등 2019년 전면 시행되는 PLS제도에 대비해 왔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PLS현장 상담 창구를 설치 운영, 농업인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작물생육 향상을 통해 농약사용을 저감 할 수 있는 클로렐라배양기술 보급은 물론 분양과 토양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밀기울 처리 등 토양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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