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총력
청주시,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총력
  • 이대익 기자
  • 승인 2019.07.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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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예산 1264억6600만원 투입…전년보다 6.96% 증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시설 현대화·산지저장률 확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시설 현대화와 산지저장률 확대 등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농업예산으로 지난해보다 6.96% 늘어난 1천264억6천600만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친환경농업 육성,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 미래농업 스마트팜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모은다.

농산물 유통 중심거점인 흥덕구 봉명동 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로 이전하고 시설을 현대화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26일 마감 전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를 9월에 선정한다.

이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시는 국고보조금 207억원을 확보해 지방비 504억원, 융자 518억원 등 총 사업비 1천229억원을 들여 지금보다 터는 3.5배, 건축 전체면적은 2.5배 넓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을 2025년까지 신축 이전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새로 지어지면 유통물량은 9만6천385t에서 11만4천862t으로 늘어난다.

시는 농산물 출하시기 수급 조절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구축에 16억8천500만원을 들여 산지저장률을 64%에서 67%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외시장 개척으로 안정적 판매시장 확보에도 나섰다.

수출단지 육성과 다각적인 수출 마케팅으로 지난해보다 3억원 늘어난 22억원의 농산물 수출을 목표로 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농식품 전시·판매할 수 있는 ‘농식품 전용 해외판매관’을 개관·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농산물 생산·소비에도 힘을 기울여 시가 운영하는 직매장을 8곳으로 1곳을 늘리고 직거래장터 6곳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1도 1대표 광역직거래장터를 운영해 8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유통 경쟁력과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식품 생산·소비 확산에도 힘쓴다.

64억1천만원을 지원해 친환경인증 재배면적을 903㏊에서 943㏊로 30㏊(3.3%) 확대한다.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체계적 관리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도 2천140㏊에서 2천240㏊로 100㏊(4.7%) 늘린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 불안과 소비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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