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맞춤형 전단지 배포·동영상 상영 등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자동실효(일몰제)를 앞두고 시민에게 도시공원 일몰제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9일 푸른도시사업본부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도시공원 일몰제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청주시 도시공원 현황, 일부 민간공원 개발의 불가피성,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교육했다.

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젊은 세대와 어르신 세대의 기호를 고려한 두 가지 형태의 홍보 전단을 배포했다.

전단 앞면은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명했고, 뒷면에는 생이와 명이 대화의 웹툰 형식으로 민간공원 개발의 이해를 도왔다.

연기와 노래에 재능이 있는 직원들이 모여 제작한 홍보 동영상도 각종 행사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전방위 홍보 전략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이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잘 모르는 시민이 많고 민간공원 개발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가 퍼져 이를 바로잡으려 한다”며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이 청주시민 전체 의견은 아니어서 시민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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