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보장률 70%까지 높일 것”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MRI실을 방문해 의료진과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MRI실을 방문해 의료진과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건강보험이 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대국민 성과 보고’ 행사에 참석,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검사와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 발표 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그동안의 정책 추진의 주요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국민건강보험 도입 전에는 질환자 40%가 아파도 돈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거나 치료를 포기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병원에 갈 수 있게 됐다”며 “의료비 부담은 줄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우리 국민의 건강은 선진국 수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보험 보장률은 현재 집계가 가능한 종합병원 이상으로만 보면, 2016년의 62.6%에서 2018년 67.2%로 크게 높아졌다”며 “임기 내에 전체적인 보장률을 70%까지 높인다는 것이 문재인케어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민 전생애 건강보장의 시대’ 모두의 힘으로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희망을 키우는 정책에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 해주시길 바란다. 문재인 케어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