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장애청소년농구팀 아산 BIGS가 지난달 29일~30일 충북 제천 세명대에서 열린 2019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에서 C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전국규모 농구대회로 7개 시·도에서 12개팀이 참가했다.

대부분 성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C그룹에 배정된 아산 BIGS는 제천 청암학교, 춘천 키튼클럽, 안산 상록포레스트 등 4개 팀과 함께 실력을 겨뤘다.

첫 경기 강원을 만나 1점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아산은 이어도 안산에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궈내 2연승을 달렸다.

대회 둘째날 홈팀 제천을 만나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2점차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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