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안전한 숲길조성 사업을 추진해 보강천변 산책로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길로 변모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반탄교∼증평대교∼백로 공원으로 이어지는 보강천변 산책로에 목련길, 왕벚나무길, 꽃 사과길 등 3개 테마 꽃길을 만들었으며, 꽃길에는 왕벚나무 60그루와 목련 25그루, 나무수국 등 관목류 1만5천그루, 꽃 백합 등 초화류 8천850본 등을 심었다.

테마 꽃길은 봄에는 목련·벚꽃·꽃 백합이, 여름에는 나무수국·꽃댕강이, 가을에는 붓꽃·산국 등 이 순차적으로 개화하면 주민들이 계절 별로 피는 꽃들을 구경하며 꽃길을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탄교와 증평대교 중간 산책길에는 플라워 게이트를 설치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주민들이 산책하면서 쉴수 있는 벤치 14개도 마련했으며, 산책로 주변에 어지럽게 자생하는 고목과 덩굴 식물들을 정비해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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