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군수, 중앙부처 찾아 현안 당위성 설명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류한우 군수는 담당 부서장 등과 함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총 사업비 642억원 중 내년도 국비 278억원을 정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단양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사업비 413억원(국비 50%)이 들어가는 단양 매포읍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사업 선정시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비 179억원(국비 53억원, 지방비 125억원)이 투입되는 매포읍 폐기물종합처리장내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소각시설 내구연한 도과에 따른 자연노화로 많은 수선비가 지출되고 있어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

군은 이 사업에 대해 라 사업타당성조사 용역과 기술진단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도 매립시설 내구연한 초과와 남한강수질환경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사업추진이 요구된다.

군은 어상천면 일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규 설치사업과 마늘 조직배양실 및 건조·저온저장시설 설치되는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도 내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류한우 군수는 “국회·정부부처 방문과 출향 군민 간담회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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