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이용자 택시 서비스 도입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대영택시(대표 손찬동)와 대우택시(대표 이준영), 당진택시(대표 곽병재), 대건운수(대표 정영모), 개인택시지부(대표 최동찬) 등 5개 택시 업체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와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 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 노인 가정과 치매안심센터 간 택시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는 하루 평균 100여명 수준으로 참여율이 높지만 시내권이 아닌 읍·면의 원거리 대상자는 이동능력이 제한돼 서비스 이용에 제한적였다. 그러나 이번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계기로 30여명의 센터 회원들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송영서비스 대상자는 집 앞에서 치매안심택시를 이용해 센터로 이동하고 서비스 이용 후에도 택시를 이용해 집까지 돌아올 수 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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