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옥화자연휴양림 및 현도오토캠핑장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음용수 20마이크론 이하 미세 물방울로 인공적인 안개를 만들어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야외 냉방 장치이며,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 정화 효과도 있다.

휴양시설 관리사무실 앞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하고 우천 시 또는 기온이 25도 이하가 되면 작동을 중지한다.

휴양림 관계자는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 시설 운영으로 여름철 시민에게 시원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더위를 식혀줄 옥화자연휴양림 물놀이장도 7월 중순 개장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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