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정기회의 열고 단체별 역할 분담 방안 등 논의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2016년 3월 구성된 충북 저출산 네트워크 협의회를 재정비해 각 분야 22개 기관·단체로 구성한 민관 협의체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서 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사회연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재구성, 신규 단체 추가 발굴, 단체별 역할 분담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회연대회의는 앞으로 시민단체 등이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공유해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출산을 장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사회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제는 공동육아 참여, 일과 생활 균형 등이다.

충북 100인의 아빠단도 구성, 충북 1기 발대식도 있을 예정이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대 추진하기 위해서다.

저출산 인식 개선 프로그램 개발하고 시행해 출산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들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역 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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