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판암골단오한마당…씨름대회 등 진행

대전 동구가 오는 7일 판암골단오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전 동구가 오는 7일 판암골단오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동구가 오는 7일 오전 10시 쌍청당 특설무대에서 제18회 판암골단오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판암골단오한마당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전통 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포머리감기 재연 △그네뛰기 △민속씨름대회 등 전통행사와 함께 △민족 고유의 의복인 한복의 다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한복 패션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단오가요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단오사생대회가 진행된다.

공연은 여성그룹 ‘투티스’를 비롯한 실력 있는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더불어 품바 ‘가을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또 대행사로 투호놀이, 말뚝이, 떡메치기 체험 등 민속놀이 체험도 선보일 예정이며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단오국수를 나누어 드리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긴다.

조성대 위원장은 “판암골단오한마당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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