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팀의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3대 3으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토론토 데릭 로우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연장에서 ‘눈’으로 흐름을 끌고 왔다.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토론토의 다섯 번째 투수 저스틴 셰이퍼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여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1사 후 가르시아의 좌중간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한 뒤 대주자 앤드류 벨라스케스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케빈 키어마이어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끝내기 중전 안타를 때려내 4대 3으로 이겼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