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홍보 투어 나서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오는 9월 열리는 제9회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홍보 투어에 나섰다.

충북도 31일 충남과 대전 10개 대학의 중국 유학생회 회장과 임원 등 20여 명을 만나 유학생페스티벌 행사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대전 방문이 세 번째 홍보 행사다.

앞서 도는 지난 16일과 23일 서울과 충북에서 각각 중국인 유학생 대표자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6월 27일까지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6월 3일), 대구·경북(12일), 부산·울산·경남(13일), 전북(17일), 광주·전남(27일) 등이다.

도가 주최하고 도 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교류, 양국 간 우호 증진이 목적이다.

페스티벌은 그동안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한·중 양국 교류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9월 20~22일 청주에서 열린다. K-POP 콘서트, 치맥 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체육행사는 종목과 참여 인원을 늘려 ‘유학생 올림픽’으로 확대 개편했다. 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공연단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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