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우즈베키스탄 기업 유치 전기 마련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우즈베키스탄 기업 유치의 전기를 마련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우르구트 경제특구청이 우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30일 충북경자청에서 상호 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우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들 경자청은 앞으로 정보 교환, 교류·협력 등을 통해 양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계 수립에 나선다.

협력 사업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 개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양 기관은 이른 시일 내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역 주력산업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 간 교류로 생명공학, 의약, 의료 분야에 대한 기술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사마르칸트주는 충북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포함한 의료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