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최종 사용승인 완료…7월 본격 운영
장난감·도서대여, 시간제 보육 서비스 등 제공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사진)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BF) 인증을 받아 지난 3월 준공했고 지난 28일 최종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센터는 총 사업비는 49억 원(국비 12억원, 도비 5억원, 시비 32억원)을 투입, 세계무술공원 내에 부지 4천㎡, 건축면적 797㎡, 연면적 1천624㎡(지상3층)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장난감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안전체험실, 프로그램실, 대강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다음달까지 모든 개관 준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해 장난감과 도서대여, 놀이체험실과 안전체험실 운영, 시간제보육 서비스, 각종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각종 교육, 상담서비스와 대체교사를 지원하는 등 보육과 관련한 종합적이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 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센터 내 장난감과 그림책, 도서관 이용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과 신분증을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센터 이용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043-845-750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누구보다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했다”며 “아이를 양육하는 시민 여러분들이 육아종합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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