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 상대로 4대 3 역전 우승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28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야구 결승경기에서 전북 군산중학교를 상대로 4대 3 역전 우승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28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야구 결승경기에서 전북 군산중학교를 상대로 4대 3 역전 우승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교장 김선진) 야구부가 38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제패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세광중은 28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야구 결승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은 이날 결승전에서 전북 군산중학교를 상대로 4대 3 역전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예선전에서 경남 원동중학교를 6대 2로 크게 이긴 세광중은 준준결승에서는 부산 경남중학교를 7대 0으로 5회 콜드승을 거뒀다.

세광중에는 행운도 따랐다.

우천으로 게임을 하지 못한 준결승전에서는 충남 온양중학교를 상대로 추첨해 승리했다.

올해 개교 70주년인 세광중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1981년 ‘1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이후 3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세광중은 2018년 ‘화성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과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등 팀 전력이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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