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박람회 통해 성장 가능성 봤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27일 도시농업 발전 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도시농업이 나아갈 방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한 시장은 “도시농업박람회가 미래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가족 단위 에듀테인먼트의 한 분야로 성장할 상당한 가능성을 봤다”라며 “해당 부서는 박람회장 활용 방안과 함께 행사 전반의 장단점 등을 비교·분석한 백서를 제작하고 도시와 농촌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21만여명이 관람하는 성공을 거뒀다.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체험행사와 정보를 소개했다.

맞춤형 기능성 텃밭, 그린힐링하우스, 그린힐링오피스, 옥상정원, 식물벽 등 실천 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도시농업의 이해를 높였다.

지난 25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박람회장을 찾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시장은 이어 “지난 22일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를 우리나라 3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선포했다”며 “셀트리온도 우리 지역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부서에선 이른 시일에 실행계획을 세워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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