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언론인들, 소방 분야 시야를 넓히다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24일 진천군 주재기자를 초청, 기존의 정형화된 기자간담회를 벗어난 소방안전체험과 간담회가 합쳐진 새로운 방식의 이색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언론에 제공하던 보도자료 만으론 소방에 대한 피상적인 정보만 전달할 수 밖에 없었기에 직접 언론인들을 소방서로 초청해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소방에 대한 시야를 넓히겠다는 계획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오찬 자리로 시작돼 소방의 홍보 활성화 방안과 소방서 이미지 메이킹 방법 등을 두고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오갔다. 또 오찬을 마치고 진천소방서로 이동해 심폐소생술교육을 받고 실습을 통한 시험 후 진천소방서장이 발행한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 을 교부했다.

아울러 진천소방서내 소방훈련 타워로 이동, 완강기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 것은 물론,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소방장비지원센터를 찾아 소방차량 시뮬레이션과 소방차량탑승 등 다양한 소방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고 언론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될 수 있었다”며 “소방안전체험, 소방서 투어 등과 연계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간담회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