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 143곳 지정 운영
다음달 28일까지 신청 접수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최고 품질의 쌀로 밥을 지어 밥이 맛있는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추진하는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되고 있다.

현재 도내 14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도는 최근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밥맛 좋은 집’을 확대 발굴하기 위해 시범업소를 신청 받고 있다.

시범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시·군 위생부서와 외식업지부에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업소는 레시피에 따라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치고 관광지역 업소에 대해 밥맛 및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며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승우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충북도 맛집 책자에 홍보함으로써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부진 타개를 위해 많은 음식업소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ww w.cb21.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식의약안전과(☏043-220-3164) 또는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