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0곳 모집
최대 500만원 보조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24일부터 기업의 생산시스템 수준 진단 및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을 해주는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진단 및 개선 컨설팅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50곳이다. 업체 한 곳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기업 등의 계열사로 지정된 기업, 금융기관과 정상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 등은 제외한다.

기업이 참여 신청을 하면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업체 현황에 대한 단계별 정밀 진단이 이뤄진다. 전략,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 연계 정도 등이다.

진단이 끝나면 스마트화 도입을 위한 기술 분석에 들어간다.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설정하는 등 로드맵을 세우게 된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제조 전 과정을 지능화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최적화된 생산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 스마트공장 시스템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아 각 기업의 생산공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구축이 필요하다.

도가 생산 공정을 진단하고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방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다.

김상규 도 전략산업과장은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제조환경과 안정적인 고용환경에 의한 일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043-236-24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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