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노인들 여가활동 지원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아름동(동장 신현장)이 5월부터 관내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에서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아름동 범지기마을3·7·10단지 3개 경로당에서는 각각 노래교실·건강교실·웃음치료 프로그램 전문 강사가 방문해 매주 1~2회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참여율과 호응도가 높다.

신현장 아름동장은 “주민이 낸 세금을 의미 있게 주민에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와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동 주민센터는 올해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질병예방과 치료, 어르신건강회복, 하체근력과 균형감각 늘리기 의 건강 프로그램인 ‘어르신 건강 호호(好護)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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