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온·그린광학서 현장대화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1일 청원구 오창읍 ㈜마루온과 ㈜그린광학을 찾아 경영애로 청취와 근로자 격려를 위한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번 현장대화는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의 부진과 수출감소, 원가상승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첨단기술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하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시장은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 등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경영 어려움과 규제사항 등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루온은 전기펄스를 이용한 배터리 종합관리 및 성능향상시스템 생산 기업으로 해당분야에 뒤늦게 뛰어든 후발기업임에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의 85%가 수출이며 직원 50% 이상이 기술개발을 위한 R&D 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강소기업이다.

㈜그린광학은 신소재 렌즈 개발 및 정밀가공기술을 보유한 종합광학 전문기업으로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광학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했으며 2013년 과학기술위성 3호에 탑재된 광학렌즈를 제작한 바 있다.

정밀가공과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분야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해당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기업이다.

한 시장은 “앞으로도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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