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오는 28일 오후 3시 대덕문화원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청회는 동구 대청동, 대덕구 회덕동, 신탄진동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동구 대청동 자연취락지구 도시기반시설 정비사업, 대덕구 장동~이현동 간 도로개설사업 등 주민 숙원사업 신규 반영, 변경(안)에 수립된 국비 규모(약 370억원) 등의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행안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 국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2008년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고, 대전시는 지금까지 국비 83억원을 지원받아 공여구역 주변 지역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확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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