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어린이 폭염대피 노랑 차양시설 설치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시책으로 증평읍 초중리 삼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차양 시설물을 설치했다.

군이 설치한 차양 시설물은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에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가 잘 보일수 있도록 노란색 차양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는 어린이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쉼터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달에도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앞 1개소 등 4개소에 기후변화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그늘막이 자동으로 확장되는 자동식 차양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총 11개소에 차양 시설물이 마련됐다. 군은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증평군립 도서관과 증평군 보건소에 양심양산 100개를 비치해 폭염특보 발령시 무료로 대여해주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