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장뜰·창동리 2곳…7월 국토부에 신청서 제출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청 대상 지역을 윗장뜰 지역과 증평읍 창동리 일원 등 2곳을 각각 선정했다.

장동리와 교동리 윗장뜰 일원은 일반근린형 주거 및 상업지역 공모 유형으로, 증평시외버스터미널 등 증평읍 장동리와 교동리 일원 13만여㎡가 사업대상 지역이다.

도시재생사업지구에는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돼 아동공동보육센터, 안심보행로 등 보육기반 시설과 생태와 경관성을 높이기 위한 녹색길을 비롯한 생태광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청년, 노인, 다문화인 등 창업 희망자들에게 창업공간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장소와 통합 일자리지원센터인 잡플러스도 들어선다.

군은 이 곳에 주차타워 1개소와 마을공용 주차장 2개소를 마련해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보육 공동체와 도시재생 대학센터, 마을환경 지킴이, 상인대학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동리 일원은 주거지 지원형 공모 유형으로 9만8천㎡가 사업대상 지역이다. 이 곳은 정주환경 개선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사업비 134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및 노년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과 노후주택 매입을 통한 주택 리모델링, 공·폐가 보수, 주자창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이와 함께 역사를 테마로 한 점촌 옛길과 문화공유를 위한 창동 여행길 등 특화 거리를 만들고, 공동 육아를 비롯한 집수리 사업단, 마을활동가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대상인 2곳을 오는 7월 예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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