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홀몸노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이종배 국회의원(충북충주·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 65세 이상 홀몸노인의 수는 2014년 115만2천670여명에서 지난해 140만5천80여명으로 2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홀몸노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부양가족이 없는 무연고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반면, 부모 세대와 같이 사는 가족 형태는 점차 줄어들면서 홀몸노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홀몸노인 지원 예산을 확충하고 맞춤 복지서비스 개발, 지역사회 케어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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