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천주교 청주교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로124번길 9에 송절동 성당을 새로 건립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이번에 건립된 성당은 2천753.4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68.2㎡ 규모다.

지하에는 주방·식당·교리실·회합실·기계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집무실·사제관, 2층에는 성당, 3층에는 성가대석이 조성됐다.

송절동 성당은 2017년 7월 9일 기공식 후 1년 10개월 만에 준공해 오는 11일 봉헌식을 한다.

봉헌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주례를 맡는다.

성전 봉헌 미사는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성전 봉헌기도, 도유예식, 성찬 전례, 성전 봉헌기념 축하식, 마침 예식에 이어 성전 봉헌기념 축하연을 진행한다.

송절동 성당은 2011년 8월 16일 신봉동 성당에서 분가해 초대주임 박치영 안드레아 신부가 주임으로 부임해 본당이 설정됐다.

2015년 8월 24일 부임한 2대 이준연 사도 요한 신부가 2016년 4월 6일 송절동 성당 건축 기본계획을 세웠고 2016년 11월 8일 교구청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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