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충북 옥천군 이원면 중학생 25명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경로당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케이크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옥천군 이원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이원면에 사는 중학생 25명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복한 동행프로그램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행사(사진)에 참여해 자기만의 독창적인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케이크는 이원면 소재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소중하게 전달했다.

이원 청소년문화의집 이명규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인성함양 등 미래 지향적인 청소년상 정립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어려운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에 나눔의 기부를 하므로써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청소년 주말문화탐방’, 2019 환경 캠페인 지구야 사랑해’,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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